☀️ 열사병 증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이 글 읽고 알고나면 예방 가능합니다!

 

여름철 한낮, 땀을 흠뻑 흘린 후 어지럽고 두통까지 있다면 단순 탈수나 피로라고 넘기지 마세요. 이런 증상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열사병’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평균 기온이 급상승하는 시기엔 누구나 열사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대처가 늦으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열사병의 주요 증상과 원인, 그리고 가정에서도 바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 폭염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수칙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1️⃣ 여름철에 가장 위험한 질환, 열사병 알아보기

 

‘열사병’은 체온 조절이 불가능해지는 심각한 온열 질환입니다.
고온 환경에서 땀이 제대로 나지 않거나 체내 열을 방출하지 못해 체온이 40도 이상까지 오르며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중추신경계 손상, 장기 기능 저하, 쇼크에 이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빠른 대응이 필수입니다.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 어린아이, 야외 근로자 등은 더욱 취약합니다.

2️⃣ 열사병 초기 증상 확인하기

• 극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땀이 거의 나지 않음
• 메스꺼움 또는 구토
• 근육 경련 또는 의식 저하
• 심한 경우 의식 혼미, 경련, 무반응

☑️ 이 중 두세 가지 이상 동반된다면 즉시 열사병을 의심해야 하며, 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합니다.

3️⃣ 열사병 의심될 때, 이렇게 응급조치하기

 

열사병은 신속한 조치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즉시 다음 단계를 시행하세요:

① 즉시 119 신고
의식이 흐리거나 쓰러진 경우, 의료진의 도움 없이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② 환자를 서늘한 곳으로 이동
햇볕이 닿지 않는 그늘이나 냉방된 실내로 이동시킵니다.

③ 옷을 풀어 체온 방출 유도
옷 단추를 풀고 허리를 펴 체내 열이 빠져나가게 합니다.

④ 체온 낮추기
냉수로 적신 수건으로 목,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등 큰 혈관 부위를 식혀 주세요.
가능하다면 선풍기나 냉풍기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⑤ 의식이 있으면 물 제공
소량의 시원한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하되, 의식이 불분명할 경우 절대 음료를 먹이지 마세요.

4️⃣ 왜 여름엔 커피보다 물이 중요한가요?

카페인 음료는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열사병 예방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커피,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 등은 체온 상승과 수면 방해, 심장 부담까지 증가시킬 수 있어 여름철 야외활동 시 피해야 할 음료입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수시로 생수나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5️⃣ 3가지 원칙으로 열사병 예방하기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은 매우 단순합니다.
바로 ‘물, 그늘, 휴식’입니다.

 

💧 물	갈증 유무와 관계없이 20~30분마다 한 컵씩 섭취
🌳 그늘	야외 활동 시 햇볕 피하고 통풍 잘 되는 그늘 활용
🧘‍♂️ 휴식	매 1시간 활동 후 최소 10분 이상 휴식

 

이 세 가지 원칙만 지켜도 열사병 발병 위험을 8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6️⃣ 열사병 예방, 이것만은 꼭 기억하기

• 장시간 야외 활동은 오전 11시~오후 4시 피하기
• 땀이 많이 날 땐 전해질 음료나 이온음료 섭취
• 통풍 잘 되는 옷, 밝은 색 옷 착용하기
•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 햇빛 차단 아이템 활용
• 에어컨 실내도 자주 환기하

🔚 폭염은 자연재해입니다, 대응이 필요합니다.

더위는 단순한 계절적 불편이 아닙니다. 폭염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재난 요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열사병은 한 번 발병하면 후유증이 남거나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최선의 대응입니다.

여름철 어지러움, 두통, 체온 상승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마세요.
여러분과 가족, 특히 더위에 취약한 아이들과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지식과 대응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안전한 여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