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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ANC' 백혈구 수치 떨어져서 항암 못한다네요 ? 저 뭐 잘못한건가요? 왜 떨어지는건가요? 그럼 뭘해야하나요?[백혈구 수치 저하 알아보기]

by 4계절나기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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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분들께서 항암 치료 중 가장 걱정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백혈구 수치 저하입니다.
백혈구가 감소하면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져 치료에 차질(항암요법 치료하는날 치료를 미뤄야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명확한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백혈구 감소증의 원인과 증상, 대응법 그리고 일상 속 관리 방법까지 전문적인 시각에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백혈구 저하로 인한 걱정을 덜고 건강한 치료 여정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백혈구 수치 감소 뭐예요?

백혈구는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 세포입니다. 감기나 폐렴처럼 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항암 치료를 받게 되면,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항암제가 피를 만드는 뼛속의 ‘골수’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골수는 백혈구뿐 아니라 적혈구, 혈소판도 함께 만듭니다. 그래서 항암 치료 중엔 백혈구뿐 아니라 다른 피 성분도 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백혈구가 너무 적으면, 감염이 쉽게 되고 열이 나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감염이 심하면 항암 치료를 잠시 멈춰야 할 수도 있어 치료 계획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는 건 단순히 숫자 문제가 아니라, 치료를 잘 이어가기 위해 꼭 조심하고 관리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2. 백혈구 저하 시 주의사항 알아보기

백혈구가 정상 수치보다 떨어졌을 때는 특히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와 다르게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감염 의심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한, 몸의 떨림 발생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경우
  • 지속적 기침과 인후통
  • 피부 상처 부위의 발적이나 통증 상승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연락해 빠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항암 치료 중에는 이러한 증상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백혈구 수치 저하로 1인실 입원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백혈구 수치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면역력이 심각한 저하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백혈구 수치가 감소해도 반드시 면역력이 극도로 약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항암 치료 후 백혈구 수치가 2,000~3,000 정도로 떨어져도 일상생활에 큰 문제 없이 지내는 환자도 많습니다.
이는 백혈구의 기능과 숫자가 일대일 대응 관계가 아니며, 몸의 면역 시스템이 다층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숫자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보다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증상, 감염 징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백혈구 감소에 대처하는 방법 알아보기

백혈구 감소증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아질 경우 치료를 일시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백혈구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수치가 너무 낮다면 감염 예방을 위한 처방과 함께 필요시 성장인자 주사(예: G-CSF)를 투여해 골수의 백혈구 생산을 촉진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도 일상생활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손 위생에 신경 쓰기
  • 사람이 많은 곳이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 공간 피하기
  • 상처 부위를 청결히 관리하고, 감염 증상 시 즉시 병원 방문
  • 개인위생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감염원을 차단하는 생활습관 실천

5. 일상생활에서 백혈구 감소 관리하기

백혈구 수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일상 속에서 면역력 저하를 최소화하는 여러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휴식으로 몸의 회복력 높이기
  •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
  •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적 안정 취하기
  • 과도한 신체 활동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 유지
  • 감염 위험이 높은 음식(날 것, 상한 음식 등)은 피할 것->"과일도 생으로 드시면 날 것에 해당된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백혈구 감소 상태에서도 신체 방어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감염 발생 시 대처와 의료진과의 협력 중요성 알아보기

감염 증상이 느껴지거나 백혈구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졌다고 판단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저하거나 놓치면 감염이 전신으로 확산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위험도를 평가받고, 필요한 경우 입원 치료나 항생제 투여 등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입원시 '1인실'로 입원해야하며 보험비 청구도 가능합니다.


항암 치료 중 백혈구 수치 저하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면 치료를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백혈구 감소가 곧 면역력 붕괴를 의미하지는 않으나, 감염 예방과 신속한 증상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일상 속에서 위생과 영양, 휴식 등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지키며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백혈구 수치 저하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과 안심을 드리는 안내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