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항암 치료를 받는 암환자분들은 면역력이 크게 약해지기 때문에 감염 위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의 면역 방어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지는데, 이 때 음식 섭취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감염 위험 음식을 떠올리면 날고기나 날계란과 같은 날 음식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과일도 생으로 먹을 경우 감염 위험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1. 감염 위험 음식, 날 음식은 무엇인가?
감염 위험이 높은 음식은 주로 날 것으로 섭취하는 고기, 해산물, 계란 등입니다. 여기에 생야채와 과일도 포함되는데, 과일은 껍질에 오염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고,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감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항암 치료 중에는 면역 세포인 백혈구가 감소해 병원체에 대항하는 힘이 현저히 약해지므로, 평소에는 무해한 균이라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과일 섭취 시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법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하여 치료 중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지만,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을 때는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을 꼭 지켜주세요.
- 철저한 세척: 흐르는 물에 과일 표면을 꼼꼼히 씻고, 필요하면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살균 세척합니다.
- 껍질 제거: 가능하면 껍질을 벗겨 먹거나, 껍질째 드시는 경우에는 특히 세척을 철저히 하여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미생물을 제거해야 하며, 필요하면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살균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조리 후 섭취: 찌거나 삶아서 익혀 먹을 수 있는 과일, 예를 들어 사과나 배는 구워 먹으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익힌 과일은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보관 상태 확인: 상한 과일은 절대 섭취하지 말고, 신선한 상태인지 확인 후 보관 기간 내에 빨리 드세요.
3. 암환자 식생활에서 감염 예방이 중요한 이유
암환자의 경우, 백혈구 감소증으로 인해 신체의 감염 방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감염이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발생하면 열이 나고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항암 치료를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낮추는 것이 치료 성공률과 환자 안전에 직결됩니다.
4. 과일뿐 아니라 생야채도 주의해야 합니다
과일뿐만 아니라 생으로 섭취하는 생야채, 샐러드 등도 마찬가지로 세균이나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으니, 백혈구 수치가 낮은 시기에는 신중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급적 익히거나 살균 처리를 한 후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기타 음식 관련 감염 예방 팁
- ★날 것으로 먹는 해산물(회, 생굴, 새우 등)은 항암 치료 중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즉석 조리 식품이나 포장 식품은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으나 위생 상태 확인이 어려워 주의해야 합니다.
- 손 위생은 감염 예방의 기본이므로, 과일 먹기 전후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꼭 들이세요.
6. 건강한 식습관으로 치료 효과 높이기
비록 일부 음식 섭취에 제한이 있더라도,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암 치료 중 체력과 면역력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위주로 안전하게 섭취하고, 의사와 영양사와 상담해 개인별 맞춤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환자분들이 항암 치료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음식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날고기, 날계란뿐 아니라 과일도 생으로 섭취할 경우 감염 위험이 있으니, 깨끗한 세척과 익혀 먹는 방법으로 감염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백혈구 수치가 낮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영양을 공급받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의료진과 상담하며 안전한 식생활 수칙을 생활화하시길 권장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C' 백혈구 수치 떨어져서 항암 못한다네요 ? 저 뭐 잘못한건가요? 왜 떨어지는건가요? 그럼 뭘해야하나요?[백혈구 수치 저하 알아보기] (1) | 2025.07.04 |
---|---|
가족 中 암환자, 걱정이제 그만, 내가 먼저 배우고 알려주자 [암환자 일상생활 관리] (2) | 2025.07.03 |
이제 조금 정신차리고.... [대장암 항암제 폴폭스] 너는 누구니....? 알고 시작해보자 (0) | 2025.07.03 |
친구 없이도 웃을 수 있는 노후의 비밀 by 황창연 신부님, 성필립보생태마을 (1) | 2025.06.30 |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한 조언 by 황창연 신부님, 성필립보생태마을 (2) | 2025.06.30 |